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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문명의 풀리지 않는 의문들. 금서목록


옛문명의 풀리지 않는 의문들 - 상 - 8점
피터 제임스 외 지음, 오성환 옮김/까치글방

이 무더운 여름날..  만들어진 한국사를 읽었던 김에 생각나는 책이 많아서 그중 하나쯤 한번 소개해 올려볼까 합니다.

 사실 제 책장엔 아직까지 주로 유사역사학의 책이 많긴 합니다만.. 이제는 저기 저 만치 밀어두고..^^:  구입년도는 2002년이었습니다. 제법 오래 되었군요.  읽은지도 꽤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만.. 유사역사학이 줄줄히 판치는 지금을 보니 다시 생각나서 꺼내어 들게 되었네요. 좀 오래되긴 했어도 이글에 쓰여진 분석과 반박은 역사:고고학에 대하여 올바른 관점을 제시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이 당시 대 유행했던 책은 신의 지문외 기타 책들의 주장하는 내용: '초고대 문명이 약 1만년전에 존재 했었다' 하는 그런 유형의 책이 많았지요.   나름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다고 해도 의심이 버릇이 된 사람인지라,  비슷한 유형의 책들에 대해 비판하는 책이 없나 하다가 찾아서 보게 된 책입니다.  신의 지문도 처음 읽을 적에는 과연 그렇구나 하며 열광적인 팬이 되었습니다만. 다시 이책을 보며 마음을 다스렸달까요. 

 아 저야 그래도 과거사에 대한 적절한 미스테리에 대한 설명을 보고난 다음에도. . 그 '성계의 전기'에 나왔던 쌍동이 아브 제독중 하나가 읇조린것 처럼 '사람들은 불확실한 소문을 더 좋아하지.' 에 따라... '제카리아 시친'이나 '엠마누엘 벨리코프스키'등등등이 들려주시는 예의 매우 수상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편이지요. ^^: 저 위의 작가들 이름 들으면서 저의 초등4학년급의 망상력과 불안정한 인격에 대하여 이미 경기를 일으킬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_-:




제법 두껍습니다. 거기에 두권이라 별하나 정도만 깎겠습니다. ^^: 아니 반개만 깎고 싶긴 한데.. 으음..
 
이책의 주제의식이나 출발점은 대체로 '만들어진 한국사'와 비슷합니다 .(여기서는 신비주의 고고학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초고대문명이나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지식과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하여 학계에서 제기되온 설과, 그이후 새로이 나온 학설과 주장들.. 그리고 그에 대한 적절한 해설과 방대한 설명이 주가 됩니다. 어디까지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관점에서 말이지요.  몇몇 주목할 만한 부분이 나스카나 피라밋 남극등등에 대한 신비주의 고고학이 주장하는 학설들의 부분 : (부정확한 천문학적인 자료의 대입과 과거기록의 자의적 해석에 대한 부당한 설명등)에 대하여 차근차근 반론을 제시하지요. 많은 부분 비슷하게 느껴지시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전에도 이런 천문학적인 부분으로 과거사에 대한 설명을 유도하려는 방법론이 세계 여러곳의 유적에 대한 설명을 위하여 꽤 많이 주장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만. 이책의 예시에서 좋은 사례로 인정받는것은 베들레햄의 별 이외는 없군요.  거기다가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또는 의심해볼만한 주장들에 대하여 아무런 의심없이 타 연구자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행위에 대해서도 이 책의 저자들은 일침을 가합니다. 신비주의 고고학의 대부분이 이런 오류에 심심치 않게 빠지는 부분도 잘 보여주고 있지요.

전세계적인 범주에서 다루는 사건들이 많아 양도 많고 제법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어느정도 이런 분야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나름 신경써서 볼만한 재미있고 알찬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아틀란티스 부터. 근래 화제가 되었던 얼음속에서 발견된 사람까지. 이건 그러고 보니 네셔널지오그래픽으로도 보았군요.  나름 고고학적으로는 특집이 될만한 일이라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와서 위에 언급한 책들을 쭉 다시보며 생각이 든겁니다만.  뭐랄까 약간의 아이러니를 느끼는 일이라면.. 신의지문의 출판사는  '까치' 이 옛문명의 풀리지 않는 의문들도 출판사는 '까치' ... -_-: 신의 지문, 봉인 다 사주고.. 보발의 오리온 미스테리에 '옛문명...' 까지 사주었으니. 왠지 모르게 지식을 보며 즐긴 저보다는 출판사가 승자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 그러고 보니 넥서스도 이런계통의 책을 꽤 내었던것 같은데. 으음..  

아무튼 이 지리한 여름에 고대문명 아니 신비주의고고학에 어느정도 의심을 품었던 분들에게라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열대야에 잠오는데는 그만입니다. ^^: 아울러 유사역사학의 방법론에 대해서도 조금은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이라 이래저래 저처럼 유사역사에 빠졌던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다만 너무 오래된지라 품절이군요.

이 책. 다시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력도주.. )
 

덧글

  • tarepapa 2010/08/17 17:16 # 답글

    함정 카드 발동.(?)
  • draco21 2010/08/17 17:27 #

    아.. 그 짤방 어디서 구해서 마지막에 붙여야 겠군요. 으음. ^^:
  • 조니 2010/08/17 20:24 # 답글

    유적이나 UMA, 오파츠 같은 것들을 보면 언제나 불타오르죠!
    기술발전 덕분에 예전엔 미스테리였던 것들이 하나 둘씩 파해되는 건 좀 슬프지만.. ㅠㅠ
  • draco21 2010/08/17 22:12 #

    남자라면. 스프리건. 인디아나존스!!!! T0T 남자에겐 신천지가 필요합니다. 미개발 구역이 필요합니다.

    지하제국이!!! 엘도라도가!!!! 샴발라가!!!!! 필요한겁니다.!!!!!!! ToT 역시 조니님은 남자의 로망을 아시는군요. ^^:

    하지만 유사역사는 필요없지요. ^^:
  • 흑곰 2017/08/07 10:27 # 삭제

    저도 이 책이 상권 하권있길래 보는중입니다
  • draco21 2017/08/13 22:55 #

    흑곰님 : 시원하게 에어콘 켜고 여름나기에는 좋은책이죠 ㅎㅎㅎ
  • NONAME 2010/08/18 09:04 # 답글

    ......함정 카드가 발동되었습니다 (쿠워어어어어어
  • draco21 2010/08/18 13:13 #

    ㅋㅋ 계획대로!!!! 뭐. 글 다 써놓고 보니 책이 품절 된것을 알았기때문에 의도한 바는 아니었습니다만.. ^^: 유행지나면 아무래도 들여다 보기 어렵기도 하구요. ^^:

  • [박군] 2010/08/18 14:51 # 답글

    내뱃살의 베둘레햄의 미스테리...

    하루에 세시간씩 운동해서 지금 일주일째인데,

    몸무게는 어째 그대로;...
  • draco21 2010/08/19 00:26 #

    과연 그 베둘레햄의 살은 인류가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군요. ^^:

    뭘 더 숨기겠습니까. ... 저도 홀로 맥주 한잔 마셨는데. 왜 2KG가 더 찌는 걸까요. OTL
  • 지크 2010/08/19 22:47 # 답글

    제목 보니까 정말 재밌는 것 같은데요.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나 미스테리..왼지 이런 거 정말 읽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요.
    정작 제 현실은 라노베도 사다놓고 안 읽고 있지만요 ;D(...)
  • draco21 2010/08/20 00:34 #

    책사놓고 읽지 않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

    제경우 가장 끈질기게 읽히지 않는 책은 '생명의 논리 유전의 역사.' OTL 대학교 1학년때 권장도서라 샀는데.. 10장을 못넘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꽃혀있긴 하군요.
    이상하게 보다가 만책은... 작안의 샤나(!!!!!) 7권 이후.. 그리고 사신의 발라드.. 3권 쯤 눈물 찔금 흘리고 그 이후를 안보고 있네요. 이게 뭐하는짓인지. ToT

    이책의 경우 그런 신비들을 진지하고 논파 하는 책이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심 곤란합니다. 낭만은 없지요. ^^:
  • 2010/09/08 17: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raco21 2010/09/08 17:56 #

    오옷. 으음. 으으음... 부담감 백배로군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만..
    도착후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바로 보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예전에 적어주신 계좌로 보내드리면 될까요? ^^:
  • NONAME 2010/09/08 18:29 #

    예, 그대로입니다. 감사합니다- 동봉품은 일단은 신희 관련 소품입니다만, 구하기 쉬운 물건입니다;;
  • draco21 2010/09/08 19:29 #

    그래도 왠지 부담에 부담될듯한 이 느낌은 아무튼 간소한 것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지크 2010/10/05 01:45 # 답글

    드라코님 드라코님, 어째 요새 새 포스팅이 없으십니까-;ㅁ;
  • draco21 2010/10/05 01:56 #

    이래저래 힘든 나날이라서요. ^^: T0T
    지크님께선 별일 없으신지요. ^^:
  • 지크 2010/10/05 18:41 #

    게임 하느라 불면증에 시달리는 인생퇴겔(T.T) 스런 삶을 살다가 어떻게든 정신차리려 노력중입니다.
    건강에는 별 이상 없으니 그게 뭣보다 다행이지만서도...

    드라코님 어떤 일이 힘드시단 말입니까 ;ㄴ; 힘을 내세요~
  • draco21 2010/10/05 19:01 #

    하는일이 좀 많이 꼬인지라.. 차차 잘 풀어나가려 노력중입니다. ^^: 감사합니다. 지크님. ^^:
  • 블라드 루엘 2011/08/31 20:56 # 답글

    미스테리라......코나미의 요 미칠듯한 [초노도궁극무장신희라인업]도 미스테리에 들어갈런지요? 고퀄의 신희들을 고속(?!)으로 줄줄이 낳는 것을 보니 그 비밀이 궁금해 지는군요. 요새 잔탄도 부족하거늘.....엉엉엉 ㅠㅠ

    많이 바쁘신 모양이군요;; 힘 내세요! > ㅂ< 하시는 일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 ㅂ');;
  • draco21 2011/09/01 01:06 #

    허헐... 조.. 좀 게으름을 피...피웠을 뿐입니다. (덜덜덜덜덜... )

    날씨가 덥다 보니 좀 게을러지는군요. 오.. 오늘 부텀 열심히 ....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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