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관광 가이드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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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어디쯤 고양이 다락방. 성 아래 이야기(잡담)

할머니 모시고 잠깐 나갔다 왔던 어느 하루..
오랜만에 반가운 연락이 와서 건대에 함께 일했던 친구를 잠시 만나러다녀왔습니다.


소주 한잔하고 살던 이야기 듣고...  둘 다 술은 많이 못먹는지라. 
조용한데로 옮겨서 이야기나 할까 해서 근처 카페나 가자 했는데...
좀 뜬금없는 곳으로 가자 하는군요.


저야 나름 고양이를 좋아하니 광분했습니다만....
고양이들은 별로, 그다지, 아니 전혀 저를 좋아하지 않더군요. TㅅT(통곡)


생전 처음 가본 고양이 카페였습니다냥.

일단 한강변 어딘가에서 먼저 존안을 뵈온 길냥이님
불러도 오지 않는 포스가 가히 만물의 영장 다우시군요. 이때 오늘 하루는 고양님과 인연이 많은 날이란 예상을 했었어야 합니다만...



일단 테이블에 올려둔 금지 안내문... 이상하게 잘 안지켜지는것들이 많긴 하던데..... (:__)
사장님께선 이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양님이야 말로 이 지구의 주인이시며!!!!!




이동네의 제왕이신 람보랍니다. 존안 제대로 찍기 무척 힘들군요. 플래쉬도 못터트리고.. OTL






유독 자주 놀러오긴 하던데.. 그것도 처음에만 몇번.. T.T 만물의 영장이신 고양님께선 왠지 붙임성이 모자르다능. T.T
여기 사장님께서 영양제를 짜서 주시더군요. ^^: 손바닥에 냄새 맡자마자 정신을 못차리던데 말입니다.



종종 동물병원에서나 보던 처치.. 뭐였더라 물지 말라고 해두셨던거였나....



종 이름 개체 이름 다 들었는데.. 지금은 깡그리 잊어먹었군요. 하여간 붙임성 좋다는 스핑크스..






담배도 끊었는데.. 술도 많이 안먹었는데... 어째 이리 날 한번 안봐주니 왜!!! T0T






실수로 플래쉬가 터진 사진.... 움직일때는 그나마 이쪽이 좀 낫긴 합니다만..
이건 만물의 영장이신 고양님께 대한 실례신지라 얼른 석고대죄후 다시 플레쉬를 껐습니다. 음음..






접대중 잠드신 고양님... 같이 간 친구의 말에 의하면... 다 지칠 시간인지라 대개 잘 안놀아준다 하는군요. 게다가 원래 붙임성이 없다 합니다. ...... T0T 그... 그럼 만화속의 고양님들은 다 뭐란말인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얘는 뭐 기본 포즈가... 저도 같이 끼어서 잠들고 싶어지는 둥지로군요. 음음...






찍사도 찍사의 실력도 안티입니다만.... 모델도 안티입니다. 이름이 줄리엣이었던가.
손바닥에 마지막 영양제도 주었건만... 절보고 입맛만 다시더니 그냥 가시는군요.
야!!!! T0T




'제왕'께서는 그 와중에도 식사하신다고 정신이 없으시군요. 얼굴한번 더 찍으려고 5분은 기다렸습니다만. 포기.






늦은 시간에 가서인지 다들 힘이 없긴 한데... 고양이는 야행성 아니었습니까? ... 낮에 시달려서 그런가..






건대 매장의 간판모델 고양님.. 홍조 화장까지 살짝 덧붙여놓은것이.. ^^^:




.... 절망했습니다. 절망. 도대체가 쳐다를 안보는군요. 만물의 영장이신 고양님께 버림받은 심정입니다.
이리도 쳐다보질 않다니!!!! 어째서어어어어!!!! 원래 붙임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저정도로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고양이는 길러본적이 없는데다. 고양님 숭배사상에 시뻘건 물이 들어 있는지라.
목숨바쳐 고양님전선에 총폭탄정신으로 무장하고 전선의 대오에 서서 선봉으로 투신하는것이
이 몸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있었거늘.. OTL 
 
냐~오~옹. T0T  한마리도 안봐줍니다. ... 뭐 다른사람들도 쫒아다니면서 보고 있긴 했었습니다만...
길냥이들 보는거나. 고양님 카페에서 보는거나 기분이 똑같군요. ... 배신감. TㅅT
뭐.. 다시 가볼일이 또 있겠습니까. 만은.... 다음에 가볼때는 꼬옥 개다래 폭탄이라도 하나 들고가야겠습니다.


.... 결국 고양이 쫒다 보니.  그 친구와 아무 별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는 그런 슬픈 전설이.. OTL

막가는 포스팅 제 2호

덧글

  • 지크 2011/11/16 01:22 # 답글

    오, 오오오....막사진에 간판 모델 냥이는 과연 독보적이군요. 하이얀 사 고냥이 고이 쓰다듬어 나빌레라(?)
    고양이 다락방은 강남점엘 가봤는데 저 주의사항 매뉴는 완전 똑같네요. ㅎㅎ
    저도 고양이 친화력은 좀 부족한 편이라 제게 자주오진 않더군요.
  • draco21 2011/11/16 02:31 #

    냐냥냐옹냐냐냐냐냐냥~...... 각설하고.. 그리 고양이들은 많이 울지도 않더군요.
    뭐랄까.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의 창업아이템으로 그만일것 같습니다. ^^: 저희집은 안될듯.. ^^:

    고양님은 만물의 영장이신지라 참으로 도도하시...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
  • 에코노미 2011/11/16 01:48 # 답글

    사진 중의 한분은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군요(...)
    저도 최근 밥을 주고 있는 길냥이가 한 마리 있는데 이 녀석 배고플때만 와서 냐옹거리고 애교는 보여주지도 않던 ㅠ.ㅜ
  • draco21 2011/11/16 02:32 #

    그분의 주특기는 바사카러쉬와 옵틱블러스트..(끌려간다. )

    길냥이가 다가온다뇨!!!!! 에코노미님은 복받은 사람입니다아아아아
    만물의 영장께서 밥을 달라 졸라대는 그 모습이라니이이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2)
  • 콜드 2011/11/16 03:30 # 답글

    조흔 냥이다 =ㅅ=b
  • draco21 2011/11/16 09:01 #

    그렇습니다. 만물의 지배자 이시며 이 별의 생명체중 정점에 서계신 그 분이십니다!!! dT0Tb

    그런데 전 버림받았어요.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3)
  • [박군] 2011/11/16 08:54 # 답글

    으으윽;...

    고양이를 싫어하는데 당최 고양이들과 엮이는 일이 유독 많았던 저와는 참 많이 다르시네요...

    음;...

    역시 고양이는 능욕당하는 펠리시아가 최고라능...
  • draco21 2011/11/16 09:02 #

    몸소 고양님께서 이뻐해주시는구만 감히 '엮이는 일'이 많았다고라라라라라라라?

    그럼 뭐하겠소. 쳐다도 안보시는데...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4)
  • 흑곰 2011/11/16 08:59 # 답글

    묘님과 일체가 되셔야 ㅡㅡ;;;;;ㅎ
  • draco21 2011/11/16 09:07 #

    인장에 귀여운 냥이를 모시고 계신 흑곰님께선 저의 이 외로운 마음을 모르신다능!!! T0T

    고양님이 많았는데.... 그리도 많았는데..... 저하고는 한마리도 놀아주시지 않았다능!!!!!!!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5)
  • 흑곰 2011/11/16 09:28 #

    ㅎ... 저 냥님 없.... ㅠㅠ..... 제 인장의 냥님은 그저 자가치유를 위해 넣어뒀을뿐입니다.... ㅠㅠ...
  • draco21 2011/11/17 16:02 #

    크허허허엉.. T0T 그.. 그랬군요.
    세..세상은 그리고 ....고.. 고양님은 매정합니다. (피눈물과 함께 또 달려간다.:9)
  • 2011/11/16 11:54 # 삭제 답글

    저는 홍대 청춘 고양이인가(구 지오캣)만 가봤는데
    거기는 고양이털이 잔뜩 묻어있는(...) 담요를 비치해두고 있습니다
    그걸 무릎위에 덮어두면 고양이가 마구마구 와요
    머리에도 붙고 무릎위에어 잠도자고...!!!!!!!!
    요 고양이 카페에도 어딘가 있었지 않을까여?ㅠㅠ
  • draco21 2011/11/16 19:30 #

    뭐랄까 뭔가 그런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T0T
    왠지 못생긴 사람 피해다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오오오!!!!!!
    그런 좋은 아이템이 있었다면 아마 친절한 그곳 사장님께서 절 주셨을껍니다.

    그토록 애처롭게 굴었는데.. 저하고는 한마리도 놀아주시지 않았다능!!!!!!!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6)

  • 불꽃영혼 2011/11/16 14:19 # 답글

    저도 고양이까페 두 번 가봤었는데 고양이들한테 많이 외면당했어요 ㅠㅠ
    주의사항 지킨다고 함부로 막 안지도 못하고.....

    그래도 두번째 갔던 홍대 고양이 다락방에서 딱 한 녀석이 제가 의자에 엎드리다시피해서 바라보고 있으려니까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부비부비랑 꾹꾹이를 해주셨답니다 오오오 이 넓으신 은혜와 아량! ㅠㅠ 제게 관심을 가져준 유일한 녀석이었어요......
  • draco21 2011/11/16 19:39 #

    그게 어딥니까. 고양님의 은총을 받으신겁니다. 불꽃영혼님께서는!!!!!!
    저도 주의사항을 잘 지켜보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만큼 얌전하게 있게 하질 않더군요.
    .... 제 손이..(덜덜덜덜..) 만져준다고 그닥 싫어하는것 같지도 않았고.. 아니 오히려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 자비심 많은 고양님을 언제쯤 뫼실수 있을지이이이!!!!!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7)

  • yacheyaa 2011/11/17 08:57 # 답글

    고양이!! 고양이!! 괭이~~~~~!!! (콜록콜록)

    나도 괭이하고 강쥐 엄청 좋아(만)하는데~~~~ㅠㅠ

    집에선 키우지 못하는 안습한 상황...ㅠㅠ

    나중에 자취 할 상황이 (만약)된다면 괭이는 무조건 키울거임!!! 으아앙ㅠㅠ (...그런날이 오기는 할려나... =_=)y~)
  • draco21 2011/11/17 13:36 #

    나... 나도 좋아하지만.. 이집은 애완동물 금지라. T0T 냐오오오오오오오옹~!!!!!!

    생각해보면 애완동물을 키웠다면 이쪽 취미가 없었을수도 있지... ....

    하지만 그럼 뭐하겠어... 한번 쳐다봐주시지도 않는데!!!!!!!!! ((피눈물과 함께 달려간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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