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부터 아주 학을 때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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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도 몹시 불편한 어느 날 야심한 밤. (요즘은 거의 못주무시는군요. T.T)
문득 draco21은 Email 정리를 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Redbox.com (알고보니 꽤나 큰 곳이군요) 라는 사이트에서 결제 영수증과 신간 소개 메일이 11월 20일부터 오고 있었던것..

라고 놀라는것도 잠시, 정말로 해킹이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지요. 게다가 저의 신용카드 번호까지 찍혀있는겁니다.
앞자리만..
시간은 야심한 새벽이지만 뭔가 일이 안풀리면
아니 그것보다 카드까지 해킹먹었나 싶어서 머리끝까지 화가 나버린.. 그래서
잠도 못자는 킹여루 draco21은 견디지 못하고 비밀번호를 바꿉니다.
그리고 사이트를 보다 참다참다 못해... 결국 영어로 메일을 날리는 만행을 저질렀군요.
..... 넵 이런 기분..
뭐랄까 참고로 참으로 영어란 물건 다 까먹고 기억도 못하는지 오래인지라
be동사와 아는 단어들로 참으로 언어의 차원을 넘어선 수상한 문장(내지 협박)들을 만들어 새벽에 보냈습니다.
내용은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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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좋군요.
뭐 대충 이런식의 메일을 쓰고 나서 한 4시간만에 확인과 사과메일이 오더군요. ToT
가뜩이나 넥슨 계정 훌 털린것 땜시 기겁을 하고 놀라고 있었건만.. (거의 전부 가입)
이젠 털려도 국제적으로 털리나 싶어서 넥슨을 우러러 저주하던 기나긴 밤이었습니다.
아주 혼절하겠군요. 졸려서 TㅅT
뭐 여담입니다만.. 확인해보니 넥슨은 이미 싹 털렸습니다. 정말 왕짜증.. OTL
그러니 이제 편안히 자야겠습니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12월의 시작을 식은땀으로 시작하는군요. 에잇 막살아버릴테다. 롹타~
도대체 이 이글루스의 글자크기 버그는 언제 고칠런지.. OTL ToT
덧글
그래도 넥슨 게임을 많이 했으니까 개중 하나는 털릴려나 (....)
하지만.. 별 소용없겠더군요.
아무래도 인기게임이다 보니 노리는 사람이 많아 조심은 필수지요.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