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관광 가이드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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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마파두부 2호기와 3호기..

[요리] 직접 만들어본....

,...넵 그 날 이후 '마파두부' 라는 것을 사람이 먹을만한것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소스를 너무 쫄여버렸지만. 쓴맛과 수상한 잡맛을 없애는 비기를 사용하여 맛을 증대시킨 2호기!!!!!!!!
하지만 다량의 고추씨 기름의 투입으로 인해 제게 너무나 매운맛이 되어버렸다는게.. OTL 

어디더라 어느 중국인이 하는 중국집의 진저리쳐지게 매운 마파두부맛이 되어버린것 같은게... -_-:
쫄아버린것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분 풀어서 녹말풀은 따로 안넣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지금 보니 깐풍기같기도 하군요.
이번에는 파프리카 대신 브로콜리와 실고추가 들어갔습니다. 맛의 수상함에 화룡점정을 해주시는군요. 하지만. 그것은 3호기에 비하면.. ^^:




 과연 이쯤 가면 이게 마파두부인지 자문자답을 해보게 되는군요.  과연 마파두부일지 아님 두반장 넣은 중화풍버섯브로콜리두부조림인지 알 수 없게 된 3호기. OTL 마파두부의 정체성은 기냥 Ang~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전의 방법을 쓰지 않고 그냥 제 내키는데로 순서도 안맞추고 그냥 그때 그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두부 대칠때 소금도 안넣었군요. 빨리 만들어버리니 두부 부스러진것은 오히려 덜한듯.. 버섯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소스에 물도 많았고. 저 양송이 버섯은 저의 뜻은 아니지만 넣으라는데 넣여야죠. 뭐 힘있습니까. 제가..... (구름과자..)

  제 멋대로 아무렇게나 만들었는데.  돼지고기의 비린맛이 없어졌다는게 수수깨끼. ... 2호기에서 넣은 볶을때 소주1/4가 상당히 효과가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쓰지 않았고 그냥 좀 오래 볶고 삶았습니다. 뭐 그것 때문만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어머니 몰래 넣은 뭔가가 효과가 있었던건지도..... (먼산.) 아무튼 조리법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나름 정성을 다한지라.  뭔가 조리할 때 잘 된건지.. 아님 버섯과 브로콜리를 많이 넣은것이 효과가 좋았는지. 돼지고기라고는 입도 안대시는 백수의 여왕 어머니께서도 맛있게 저녁을 드셨군요. 그나마 현재까지는. 제일 나은맛이었던것 같습니다. 



 생신에 할머니 드려 대접해보겠다고 처음 만들어보았었는데,  작년 생신이후 점점 건강이 안좋아지시고 몸이 더 불편해지신 까닭에 저의 주말 취미요리가 되어버린 마파두부입니다. 그런데... 1,2,3호기 전부 맛이 틀리다는게. 에러. 정말 에러.  하여간 마파두부라 부르긴 뭔가 문제가 있는데.. 귀찮다고 전분 안넣고 그냥 만드는것 부터 시작해서... -_-: 사러갈때마다 잊어먹고, 집에 없으니 생각 못하고, 걸쭉한것 싫어하시는 부모님 식성도 한 몫 하시고.. 

 거기에 보태서 비주얼부터 이미 마파두부와는 한 10만광년 차이가 있긴 한데... 다음에는. 두반장을 고기와 마늘 볶을때 같이 볶고 이금기 마파소스는 한 1/3정도만 넣어보고 만들어야 할 듯.. 그게... 원래 그것 한병 붓고 그냥 그걸로 마파두부는 끝! 하는 물건이긴 합니다만  맵고 너무나 짜서 안그래도 혈압올라가는데 좀 문제가 있을듯 합니다.  그리구.. 역시 녹말풀은 풀어야 하나.. 그거 식으면 맛없던데..... 


뭐 영원히 두반장 넣은 중화풍 두부야채볶음으로 만족할 순 없으니.. 또 다시 도전해봐야지요.
그래도 솔직히 좀 맛이 아닌데.. 매번 잘 드셔주시는 식구들에게 감사. ToT

덧글

  • 아키토 2012/03/22 20:56 # 답글

    오오 요리하는 남자는 아름답...
    마파두부...!!!
    저도 좋아하는 요리인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된다면 저도...)
  • draco21 2012/03/22 21:07 #

    아름답다기 보담.. 허둥지둥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손놀림은 둔한지라. ^^:

    요즘은 암만 싸도 15,000원 주고 시키는게 낫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용기를 좀더 내서 해봐야겠군요. 먹을만한 비주얼이 되는 그날까지!!! ^^:
  • 카기노47 2012/03/22 20:58 # 답글

    요리는 도전이죠. 그래도 왠만해서는 실패한다 해도 먹을만 한게 그나마 현실적입니다 = ㅅ=
  • draco21 2012/03/22 21:07 #

    요리를 먹는 쪽에 인내심을 부과해서는 안된다.... 싶습니다만. 역시 좀 더 찾아보고 조리법을 익혀봐야.. ^^: 너무 맵고 짜니 그게 좀 어렵더군요.
  • 블라드 루엘 2012/03/22 20:58 # 답글

    으악!!!!! 밥 먹고 오렌지까지 먹었는데 이거 보니까 더 배고파졌어요!!! <(; ㅂ;)>
    음음....그래도 드라코님의 요리실력이 조금씩....나아지고 있군요. 열심히 하셔서 요리왕을 노려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이후 끌려간다)
  • draco21 2012/03/22 21:09 #

    고.. 곤란합니다. 과식은 음음.. 저도 이래저래 다이어트 중인지라.

    요리왕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홀로 먹고 살려면 그정도 준비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 에코노미 2012/03/22 20:58 # 답글

    마파두부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천사라던가 키레이라던가...(중얼중얼)
    드라코님은 충분히 친구가 될수 있을거에요 ^-^*
  • draco21 2012/03/22 21:25 #

    천사까지라면야 매운맛정도는 참을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키레이...는 좀... 그건 좀.... 그런 인격파탄은 좀..... OTL

    아니 그 이전에 매운맛을 좋아한다는것 부터가 저와는 한하늘아래 있지 못할것 같습니다만.
    천사라.. 그러고 보니 인기에 비해 피그마가 안나온 의외의 인물이군요. 음음...
  • 울트라김군 2012/03/22 21:20 # 답글

    우..왕....ㅠㅠ
  • draco21 2012/03/22 21:26 #

    우... 울지마세요. 먹고 있는 저도 있는데. T.T 이 마파두부는 제게 작은 한걸음입니다만.. 가족의 미식을 위한 거대한..(끌려간다.)
  • 지크 2012/03/22 21:42 # 답글

    기껏해야 계란 후라이 정도 할줄아는 제가보니
    요리 하실 줄 아는 드라코 님은 우홋, 멋진 남자!(야)
    마파두부 먹고 싶습니다. 모 신부가 좋아하던데 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담애 중국집 가면 짬짜면 말고 꼭 시켜봐야
  • draco21 2012/03/22 21:47 #

    이게 요리... 라고 보기는 사실 대단히 민망한 상황인지라. 사람이 먹을수 있는것과 아닌것 사이를 넘나들고 있으니 말이지요.
    사실 유래를 따지면 어떻게 봐도 고급요리라 하긴 뭐한지라. 간단하게 맛을 낼수 있는 것으로 봐야 할텐데.. 참 어렵군요. OTL

    가볍게 마파두부밥을 드셔보시는건 어떨지요. 맛은 뭐 가게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만. ^^:
  • 메이 2012/03/22 22:50 # 답글

    내가 아니 draco21님이 요리사!
  • draco21 2012/03/22 23:08 #

    오늘은 마파두부 먹는날!!!!!! 자... 잠깐 이건 다른 분이 더 어울릴듯한. 멘트입니다만. 음음..
  • 착선 2012/03/23 11:20 # 답글

    역시 중화요리는 화火력이죠!
  • draco21 2012/03/23 14:38 #

    그게.. 너무 쎄게 하니 냄비도 두부도 태워먹어서. T.T 제가 손놀림이 빠르다면 좋았겠습니다만. 현실은. OTL
  • sasamis 2012/03/23 17:07 # 삭제 답글

    마부두부는 군대에서 먹어본것밖에 기억않남..그것도 빨간게 아니라 회색.....
    두부하고 고기조각뿐......

    근데 요리왕 비룡에서 나오는 마파두부는 엄청 맛나보일까나.........꿀꺽....

    아 그리고 어제 블루레이 한정판 도착했습니다
    감상은 카페쪽에...
  • draco21 2012/03/23 18:36 #

    전... 그런게 없었답니다. ^^: 그냥 두부 두루치기였지요. ^^: 그런데... 회색이 뭡니까!!!! 회색이!!!!

    비룡의 마파두부는... 사실상 최고급요리들 아닐까요. ^^: 어머니의 추억부분도 그렇고..

    아 저도 토요일에 받았습니다. 뭐 ..... 살수밖에없는 무장신사들의 애환은 언제쯤 풀릴련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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