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날림 포스팅~
figma 밀피오레.. 속칭 요망한 핑크 암캐님 을 보고.... (왜 요망한지는 여기를 봐주시고)
이런 망상이 들었습니다. "이걸 넨도로이드에 들어있는 하란에 태우려면..."
하고 생각해봤는데..... 이건 아예 쉬프트 바디가 나오지 않는 한 어림도 없겠더군요. OTL 그래서 신나게 저질렀습니다.

집정리 하던 중에 이전에 좀 모아두었던 피규어 마이스터 하루히 시리즈의 나가토가 눈에 띄더군요.
뭐 제눈에 띄인 이상.. (애도~) 몸의 라인을 상하지 않게 하는 선에서 니퍼와 드릴로 신나게 깎고 깎고 또 깎아주어
본래 피그마의 허리가 가늘었는지라.. 어려움 없이 그냥 끼워 넣어주어 완성...
꼬리는 좀 위치가 애매하긴 했는데.. 드릴로 구멍도 뚫었는지라 그냥 붙여버렸습니다. 다시 도색할 것도 아니고..

사실 이날도 수명연한이 다되었는지... 관절 자체가 깨지다 못해 부스러져버린 물건이 하나 있긴 한데....
프리스비 쓰기에 적당한 물건이 없다보니 그 물건의 받침대를 써버렸군요.
하여간 이장면.. 정말 개와 놀아준다는 기분이 딱... 제목부터가 DOG DAYS이긴 합니다만... (먼산..)

절대로 저 가터벨트 땜시 미니로 만든건 아닙니다.. 아니지요. 아니라니까요!
오로지 넨도로이드 하란에 태울수 있도록 관절의 각도와 개량을 위하여!!!!!!!!! (끌려간다.)

2부분인데다.. 하여간 이제 태우는 일만 남았는데....

저... 넨도로이드를 사지 않았군요. OTL
... 대체 뭘 한걸까. 저는..

도대체 뭘 한걸까요. ..... 앞뒤 생각도 안하고 트레이딩 하나 쪼개서 뭐 하는 짓이었던지..
아예 자다 깬 김에 잉여력 대폭발을 시도 합니다.

메이드 한마리 정도는 있어야겠지요. 어째 메이드의 미모가 좀 더 출중한 것 같습니다만..
그건 여러분의 착각입니다. 착각.....
좀 전에 찍을적엔 분명히 귀를 붙여놨는데.. 어디론가 사라졌군요.
익히 아시겠지만.. 러브플러스의 아나가사키 네네양입니다.
상반신은 멀쩡한 미쿠루에게서 분리!! 하반신은 일전에 사망하시고 부활시켰던 미쿠루의 하반신입니다..
당시에는 그리 관절 빼는 기술이 좋지 않아서.. 물로 삶아보다가.. 잘 안된다고 급한 마음에..
..... 니퍼로 허리를 잘라서 빼내버렸던... 참 무식했던 시절이군요. OTL

치마는... 수명이 다되서 (절대 제가 부순것 아님!!!! TOT) 관절이 다 깨져나간 듀얼 메이드II 의 것이긴 합니다만.
누구의 물건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 아예 전부 재활용 하는 연습삼아 듀얼메이드의 고관절 부품에
볼관절을 만들어 붙여 허리에 끼워보았습니다만. 계산 실패. 이거 로우앵글로는 절대 사진 못 찍을 물건이 나와버렸군요. OTL
임시로 리본을 덧대서 좀 길이를 늘려보긴 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퍼티를 녹여 발라주는 방법밖엔 없을듯.

이런 파괴력 좋은 물건을 MMS로 안낸건 다행이라면 다행일수도 있고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고..
하여간 종잡을수 없는 기업 코나미...
뭐 어쨌든 간에... 이 [메이드 네네]는 제껍니다. 촉수엄금!!!!!!
.... 아니 이웃분중에 네네 임자가 한분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도주~)

.... 결코 야마토의 아이기스 메이드 버전이 부러워서 만든건 아닙니다. ... 아니에요. 아니지요. 아니라니까요.
돈 없으면 만들어야지요. 뭐... (먼산...)
아까 빌려온 미쿠루의 하반신에 아이기스의 상반신을 붙이고 듀얼 메이드의 어깨장식을 연결해주었습니다.
머리 위의 카츄사는 자작..... 이긴 한데. 참 이쁘게 만들기 어려운 물건이군요. OTL

그래서 아이기스도 가슴부위에 비는 공간이 없도록 퍼티를 좀 채워주어야 했지요.. 하얀색이 좀 눈에 튀긴 합니다만..
레드썬!!
자.. 안보이시죠? 예 그런겁니다. 음음...
지금 보니 머리의 사출 불량까지 보이네요. 아무튼 아이기스. 참 이래저래 품질 관리 안되게 나온듯..OTL

아이기스에 붙여주려고 황동선 조각 찾아보다 문득 눈에 띈 이전 트레이딩 부속하나..
왠지 색상이 딱 나데코가 생각나서 바로
맨어깨인 미쿠루 응원버전 팔을 이식. 의외로 허전하다 보니 가방은 러플에서 좀 빌려왔습니다.
나올일 없는 교복이나 유혹 버전을 기다리느니 내가 만들겠다아아아아아!!!!!!!!!



나데코 펜들의 살기가 느껴지는군요.

정말 듀얼메이드 시리즈는 버릴게 없군요. 의외로 피그마 하고 궁합도 잘 맞는 편이고.. 좀 깎아내고 다듬어줘야 하긴 합니다만..
고관절, 카츄사, 어깨장식, 발목관절, 목관절... 까지 두루두루 해체해서 버리는곳 없이 잘 쓴듯
하지만 다시 구하자니 좀 뻘짓이군요. 아뜨리에 사이도 더이상 미니피규어 쪽으로는 관심을 끊은것 같고...
그리고 요미의 표정을 보다보니....

아사이 선생 느낌이 가득한 정면 페이스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그 동그란 눈의 얼굴도
정면 페이스가 들어가 있었으면 했는데.. 뭐 피그마 미쿠것을 넣어주면 되긴 합니다만.... TOT
요미 얼굴을 끼워보니. 너무 날카로운 맛이 나는게 VN0 MiX 버전 같군요.
뭐... 이미 여러군데 잘라버린거라 어쩔수 없고.. 그냥 써야지요..

..... 아주 잉여력 게이지가 더 할 나위 없이 차오르는군요. 미친겁니다. 미쳤어.
정말 금, 토 이틀 밤은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겁니다. OTL 이짓거리로 주말은 다 보내버렸군요.
잠시 우리.. 저의 숭악한 칼부림에 산산히 흩어져 사망하신..
피규어 마이스터 시리즈 나가토.무대.ver와
일전에 이미 사망하신 figma 미쿠루 웨이트리스 .ver와
이참에 사망 트리 타신 figma 타카나시 요미
덩달아 바스러져버린 이름모를 듀얼메이드 둘을 위하여 명복을 빌어주십시다. TㅅT
사실은...

오늘 사진 찍으려고 빅 마느님을 옮기는 와중에 추락사하셔서.. 박★살 OTL
시간 날적 짬짬히 올리려 했던 주말의 광란을 오늘 그냥 몰아쳐 다 올려버립니다.
내일이나 모래쯤 다 굳으면 마법소녀 마도카☆마키나를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뭐 별다를 것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다 모았는데 기념사진 한방 정도는 찍어드려야.. OTL
세상은 바니로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저는 꿋꿋하게 메이드로!!!! (끌려간다.)
덧글
박살나신 마느님께 명복을 빕니다.
저것.. 나중에 쓸 이야기입니다만. 처음에 잘 어울리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시난주와 조합한 쿄코를 보고 좌절 했었답니다.
하지만 막상 붙여보니 나름 괜찮았달까. ^^:
그리고.. 아. 아직 명복을 비시면 안됩니다!!!! 사.. 살려내겠습니다. 더욱 강력한 메가데우스 빅★마도카-느님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장비 커스텀과 색감이 쿄코랑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라곤 해도 뭐... 그냥 저냥 모듬샷일 뿐이겠습니다만. ^^:
마느님은 부서지지 않습니다... 언제나 연환의 법칙으로 우리 마음에 꿋꿋하게 살아계...(그만-)
쿄코 징크스까지 마련하셨는데 마느님이 부서지다니 이 무슨 비보가 ㅠ.ㅜ 그나저나 징크스 잘 어울리는군요 저도 이참에 세트로 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마]개조라고 하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음음.. 한글자 덜치시고 편하게 '개조~' 라고 불러주십시오.
제가 뭘 벗긴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음음음음... (좀 심장이 찔리는듯하다. )
빅★마느님은 내일까지 꼭 고치겠습니다. OTL 원환의 법칙이 암만 강하다 해도 마기카★메가데우스이신 빅마느님은 불멸!!!!(끌려간다.)
쿄코는 호무라와 더불어 딱 느낌이 왔던 두대지요.,.... 라기 보담 가진것 중에 있어서 그렇게 만들긴 했는데..
링고님 덧글에 쓴것 처럼 시난주보고 좀 적잖이 좌절은 했습니다만..
이 포스팅을 보니 핑크암케랑 네네랑 미루쿠랑 요미를 사고싶은 생각이 무럭무럭......OTL
마지막의 징크스3 + 쿄코도 멋집니다.^^b
핑크암캐는.... 위의 피규어 마이스터 나가토만 있으면 간단히 하실 수 있는지라 추천입니다.
치마가 두겹인지라 허리구조가 다른 피그마보다 가는편이라 손만 잘 봐주심 개조는 간단한 편입니다.
저처럼 정신이 빠져서 뭐에 태우려는 야망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다면 그냥 사셔도 괜찮구요. 다만 치마길이때문에 가동은 그리 많이 되는 편이 아니니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시고 신중하게 구매를...
하지만.. 네네와 미쿠루와 요미는.... 네네를 제외하고는 셋다 돌아올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되야 하고.. 또 듀얼메이드 트레이딩도 필요하니... 으음.
네네가 러브플러스 3인방 중에서는 제일 잘 나왔더군요. 다리도 길고... 표정도 너무나 잘 나왔고.. 굳이 사신다면 네네추천.
쿄코 징크스는 내일 중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올해 제 포스팅의 밥벌이 아이템이 되어주는군요. ^^:
징크스 어로우즈 쿄코버전에 입을 떡 벌렸습니다.
정말 건프라를 파워드 슈츠처럼 입혀버리시는 데는 탁월한 소재선정+위화감 없는 색일치+자연스런 실루엣 등 일류 魔改造家라 하셔도 손색이 없으실(도주~)
의외로 코토리아소비양에 마음을 뺏기셨다니... 음음... 좀 신경써서 다시 손을 봐야 하는걸까요. 으음...
진짜 메이드같이 만들려면.. 좀 손이 많이 가게 될것 같은데... 으으으으음...
아마 이게 익숙한데는.. 무장신희 덕이 큰것 같습니다. 뭐 쿄코 색감이 징크스랑 비스무리 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자신있게 만든것 둘중 하나인지라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 그런데 마지막에 魔가 또 붙었군요. 음음.. 이 잘못된 편견을 어떻게 수정해 드려야하나~ (쫒아간다!!!!!!!)
저작권자의 주장이라면 언제든지 지울것이고!!!! (슥삭)
나... 나데코 저도 좋... 좋아하구요... (스으윽 삭!)
아.. 아니 그러니까 칼 좀 내려놓으시고.... (스으으으윽 싸아아악~) .... (뒷걸음질 치다 도주~)
그리고 미쿠의 정면 눈!!! 눈의 씰 어디서 뽑아오셨나요?;;
사실 네네는 처음에는 좀 실패에 가까웠습니다만... 고관절도 듀얼메이드것을 실험적으로 이식해봐서 가동도 잘 안되고 말이지요..
그래도 원판이 워낙 좋다 보니 그냥 잘 나온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쓴 결함땜시 정면 촬영조차 금지... OTL
...... 미쿠의 정면눈은. 그냥 요미의 얼굴을 잘라서 붙인겁니다. 미쿠얼굴은 아시다시피 귀가 없기때문에 잘라내고 갈아붙여서 완성.
쓸만한 데칼이 있다면 저야 말로 미쿠 어펜드의 눈에 붙여주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것 있으면... ^^:
figma 요미도 잡아먹었군요. 예비 중고를 구입해야 하나.... OTL
암만 그래도 상징과도 같은 꼬리지 않습니까. 꼬리구멍은 있어야지요!!!! 이상한 생각하심 안되욧!!!! -_-:
.
14살 짜리가 저런것 하고 다님 바로 맴매들어가야겠습니다만.. '개'고 '공주'님이니까 상관없습니다. (경찰아저씨 : 잡았다 요놈!!!!!! )
가벨은 공주들의 덕목인 듯 하군요;
.... 라고 해도 그날 밤은 정말 제가 약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뭐에 씌인것처럼 칼을 대기 시작했는데... 날밤 꼴딱 새버렸으니까요.
아무튼 마음에 드셨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
군대라.. 뭐 전역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행보관과 중대장님들만 잘 구워삶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았던가 싶기도 하고... ^^:
특히 나데코 마음에 듭니다!!!!!
대신.... 제 책상위에는 자르고 붙여진.. 인체조각 한더미가 놓여져있긴 한데.. OTL
불귀의 객이라기 보담 모습을 바꾸어 새로운 피생을 살게 된 것 입니다. 개조된 여인네들도 기뻐하고 있는... (또 끌려간다.)
사실 이렇게 신경쓰면 잘 나와주는건 무장 신희쪽인데 말입니다. 그 쪽은 정말 뭔가 재료를 사용하는 기술과 실력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지라 (먼산..) ^^:
빌리... 에 마도카라... 양쪽 펜 모두에게 살해당하던가 아님 양쪽 팬 모두의 찬사를 받겠군요. 감히 제가 발 들이기 어려운... (뒷걸음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