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관광 가이드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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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속고만 살았나구요?

1. 카오디오 수리

2년 조금 지나서 결국은 또 수리를 하게 되는군요.
며칠전에 차에 타이어 터진것하고 이 오디오 비용이 지금 사고를 제외하고는 제일 많이 돈이 깨지는데..
이번에도 설명서에 나온 오디오 관련 지정 정비 센터를 갈까 하다가. 
악평이 자자 하지만 이번에 고장은 뭔가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근처 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 센터로 갔습니다. 
원인은 에러 코드 22 안그래도 운전의 공포를 음악으로 해소하는 저로서는...
도저히 수리하지 않을 수 없었던지라...  가서 예약하고 뜯어봤는데...


기사 ; 여기 전에 수리한 분이 픽업 불량이라고 적어두었는데.... 이건 픽업고장이 아니네요.



........뭐?!



나 : ........ (눈빛이 매우 좋지 않아지며.) 그럼 뭐가 잘못된건가요.

기사 : (흠칫:반발짝 뒤로 물러나며) 아마 밑의 모터하고 다른 부분이 나간것 같은데.... 여기 보세요.
시디 전체가 안돌아가네요. 아마 모듈 자체를 바꿔야 할 겁니다.

나 : 이... 이거 그때도 모듈 다 바꿨다고 그러는데... 픽업 바꾸는것만 1x만원을 받았다구요. T0T(울상)

기사 : 저희 모듈 바꾸는 가격이 그정도인데... 좀 많이 받은것 같네요.
         그리고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아마 이게 신품이 아닐 가능성이 있네요.
         여기 보세요. 지금 모터가 안돌아가네요. 이유가 뭔지는 열어봐야 알겠습니다만. 
         아마 저희가 수리 할 수 있는건 아닐것 같습니다.

나 : ............ 일단 바꿔주세요. (머리를 쥐어뜯는다.)


넵 그러고 바꿨습니다. 복사 시디를 써서 시디의 픽업이 나간거다. 2배속으로 구운..
(이게 말이되냐!!!)시디를 쓰거나 정품 시디를 써라. 등등등의 개소리와 함께 뜯고 고칠때 마다 돈을 받은.

그 카 오디오 센터는... 결국 둘중하나 고장이 뭔지도 모르고 돈만 받아 쳐먹었거나.
아님 호구로 보고 계속 등을 쳤거나 둘 중 하나... 그런데 이것으로 끝난게 아니니...  




2. 애마 점검.

며칠전 터진 타이어 땜시 알게 되었습니다만..
기아자동차는 8년차까지 무료점검이 있다고 해서 정비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어느 정비소에 가더라도 잔고장 없고 잘 굴러가기로는 첫손에 꼽는 차인지라...
뭐 이번에도 그냥 년차 무상점검이려니 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기사 : 엔진오일을 언제 교환하셨습니까?
나 : 8만 9천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9만 4천 정도쯤 갈까 했는데..
기사. 여기 시험지를 봐주시겠습니까?  (한눈으로 봐도 시꺼먼 엔진오일 항목.)
        정말 교환하기 직전의 상태네요. .... 그것 보다 더 좋지 않은것이..  여기 위의..







뭐!!? 간지 1년 반밖에 안된


미션 오일!!!!
@0@


나 : (이미 표정관리 물건너감)위의... 미션 오일 말씀이신가요? .... 그것 갈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한 1년 반정도?
기사 : 원래 기준은 40000km 마다 한번씩 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상태같음 그냥 밑의 콕만 열고 뽑았던것 같네요.
나 : 아.. 아니에요. 기계순환식으로 해서 돈도 비싸게 주고 갈았는데.... (이미 울상) 
기사 : 으음... 그러신가요. 그런데... 지금 이상태는 기준보다 조금 못미치는 상태네요. 
         순환식으로 바꾼게 아닐경우 종종 이렇게 기름을 찍어서 시험해보면 이렇게 태두리가 생깁니다. 
         다른 중요 부분은 다 이상이 없고. 미등하고 정지등은 저희가 전구를 바꾸었네요. 
         이 두가지 부분이 맘에 걸립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도 한번 바꿔주실 때가 된것 같구요.  
나. : ....
기사 : 뭐 미션 오일 부분은 다음에 엔진오일 교체 하실 즈음 한번 갈아주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만..
         브레이크 패드는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약 5mm 정도 남음)  


넵..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고 곧 겨울도 다가오기에 이것만큼은 주저없이 바꿨습니다.
별 수 있습니까. 앞뒤 라이닝이 다 종이장 보다 조금 두껍던데...

하지만... 엔진오일은 이후 기사가 설명하길.. 디젤이라 좀 시꺼멓게 나올수 있다. 라고 설명은 했지만 영 찝찝한 느낌.
미션오일은 정말 더 찝찝한 느낌 일부러 기계식으로 교체 한답시고 돈 더주고 했건만.. OTL

어째 자동차 정비의 질이 서울이 경기보다 못합니다.
오디오에. 엔진오일에, 미션오일에.... 특히나 엔진오일은 따로 기아차 서비스 가서 플러싱을 한번 받은적이 있기에 더 찝찝.
제가 그렇다구 차를 그렇게 광년이처럼 모는것도 아니고... OTL

뭐든 의심하고 안좋게 생각하는것은 좋은게 아닙니다만.... 이번에는 좀 심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딱 작년 이맘때쯤 차량 종합검사를 받았기 땜시.. 수상한 기분이 드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뭐 지나간것 할 수 없지요. 이젠 .... 기아차 직영 정비소 이외는 안가겠다. 라고 다짐을 해봅니다.
사실 도봉구 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갈적엔 이런 엔진오일 문제를 겪어본 역사가 없었으니....


그런데... 집에 오니 더 찝찝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3.  족발.
 
보통 여러분.. 족발 하심 어떤 것을 생각하십니까?

그렇죠... 이런거죠?

그러니 제가 족발에 대해 저런 잘 썰어진 고기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별로 이상한것은 아닐겁니다.

그렇지만.. 오늘 어머니와 친구 한분이 남대문 시장까지 일부러 먼길을 다녀오셨네요. 오랜만에 나들이가시는거라.

별 생각없이 잘 다녀오라 말씀드리고 저는 제 일을 보고 저녁에 돌아오니...

돼지고기라고는 냄새조차 못맡는 어머니께서.. [족발]을 사오신겁니다.


(이거 조짐이 불안합니다. )


그런데... 차마 먹으면서도 황당해서 사진을 찍을 생각조차 안들었는데...
생전 먹을것에 불평이 없으신 아버지 께서도 오늘은 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 : 이거... 고기는 어디 있나?

네... 정말 발가락과 발굽과 발톱만 있군요. 도대체 제게 뭘 먹고 있는지.... OTL

요즘 유행은 콜라겐 씹어먹는건가... 해서 뜯어먹긴 했습니다만..
다리살 위로 붙어있는 고기는 한점도 없이 그냥 기름기와 껍대기만 씹는.... 참 형언 할 수 없는 기분이 드는군요.



그래서 결국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습니다.

나 :  어머니 이거 고기가.. TㅅT


어머니 : 시끄러!!! 주는데로 먹어!!!!


나 : (캐앵 캐깽깽~ )

그렇죠. 정글의 법칙은 냉혹합니다. 여기서 남대문이 어딘데 독감주사 맞고 거길 돌아다니시다 오는 강행군을 하시다니..
당연히 피곤하시겠지요. 사자는 건드리면 안됩니다. 안돼요.

아마 점원이 실수로 고기를 같이 안넣고 족발만 넣고 포장을 해버린것 같은데..
친구분께서 두개 사서 하나 나눠준거라 하니... 뭐라 할 건 없습니다만... ....... 속이 니글 거리는군요.
족발.. 제가 먹은것.. 뭐 족발은 맞습니다만.. 그걸 족발이라 부를 수 있는걸까요.



딱. 24시간 사이에. .... 뭔가 세번정도 [당했다] 라는 게 마구 제 뇌리를 스치는군요.

그것도 모자라 저녁은 허전하기 짝이 없는 족발.... 그냥 이름 그대로의 족발.

요 며칠간 제가 뭔가를 의심한다 하더라도... 속고만 살았냐고 제게 묻지 말아주세요.



전 정말 속고만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OTL



덧글

  • 울트라김군 2012/10/11 22:10 # 답글

    다른 한쪽의 족발엔 뼈가 없고 고기만...ㅠㅠ
  • draco21 2012/10/11 22:12 #

    그거.... 본문에 쓸까 했는데.. 이 주린 속이 너무나 비참해질것 같아서 쓸 수 없었습니다. (통곡~)
  • 셔먼 2012/10/11 22:15 # 답글

    조금이라도 어수룩하면 살 수 없는 더러운 세상 ㅠㅠ
  • draco21 2012/10/11 22:53 #

    이거 뭐... 자동차 맡기고 난다음에 게이지 열어서 확인 해봐야 하는걸까요. 엔진오일은 어찌 알아도 미션 오일은 곤란한데... OTL
  • 에코노미 2012/10/11 22:19 # 답글

    으어어 ㅠ.ㅜ
  • draco21 2012/10/11 22:54 #

    이번달은 얌전히 살렵니다. 안녕 레이싱미쿠야. 아빠는 힘이없단다. OTL
  • 메이 2012/10/11 22:38 # 답글

    나쁜 일은 다 지나갈꺼에요..
  • draco21 2012/10/11 23:12 #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가는것 보담 잊지 않고 총명하게 움직일 방법이 생각나야 하는데.. (먼산)
  • XINN 2012/10/11 23:29 # 답글

    1. .....그러니까 이제는 카오디오를 멀리하고 카팩을 써야합니다.-_-;;; 요새는 AUX단자 없어도 무선 주파수로 연결하는거 같더군요.(심심하면 카팩 찾는 사람들 응대하는 人)
    2. 어버지께서 정비소 사장님과 친하셨던 덕에 저런 걱정은 안했었는데......정비소는 무서운 곳이로군요. ㄷㄷㄷ
    그래도 생명에 직결되는 물건이니 아쉬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시길 빕니다. ㅠ.ㅠ
    3.....오랫만에 야식 테러를 당했습니다. OTL
    그런데 의외로 요새 족발은 뼈다귀만 있을지도 모릅니다. 얼마전에 족발을 시켜먹었었는데 고기 몃점 집어먹으니 뼈밖에 안보이더군요.-_-;;;

  • draco21 2012/10/12 00:40 #

    1. 안그래도 다음에 수리할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카팩입니다만.. 기본사양으로 핸들리모콘이 있다 보니.. 도저히 그럴수가. OTL 신경안써도 되고 편하거든요.
    2. 아는 정비소 있다는거 참 중요하지요. 이런 저런것들 맡겨도 믿을수 있고... 동네정비소가 그렇게 못해줬다고 생각은 안했습니다만.. 세상이 워낙 거시기 하다보니.. OTL
    정비소야 그냥 믿어보고 싶습니다만.. 앞으로는 직영만 가지 싶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쪽은 정말 용서가 안되네요. 뜯을적마다 공임받고 뜯는다고 기스까지 냈는데...

    3... 본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배가 고프네요. 저거 보고 있자니.. 암만 세상의 유행이 그렇다 해도 전.. 고기 없는 족발은 용서가 안됩니다아아앙 TOT
  • Lunword 2012/10/12 01:26 # 답글

    이제 막 1년찍은 제 차는 미션오일이 막 새고 있더군요 중구 오토큐에선 미션을 교체해야한다고 하고 남구 오토큐에선 볼트불량이라 볼트만 갈면 된다 그러고(...)
  • draco21 2012/10/12 01:45 #

    ...... OTL 에엣!!? 같은 프라이드 아니셨습니까?
    정히 의심되신다면... 오토큐를 가지마시구 직영서비스 센터로 가보십셔. 각 시별로 하나씩 꼭 있습니다. 기아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셔도 되구요.

    일단 일반 사업자가 하는건 이제 잘 안믿어져서.. T,.T
  • 카기노47 2012/10/12 01:26 # 답글

    차도 그렇고 대체 왜 이런....; ㅁ;
    저도 지금까지 차에 들어간 수리비가 중고차값의 두배 가까이 들어간 기분입니다;;;
    전주인이 차를 얼마나 뭐같이 썼는지 뼈저리게 느꼈어요 (.....) 그 사람 안죽고 잘 타고다녔다는 게 신기할 정도;;

    그리고 족발은....족발은 말이죠......체인점에만 가도 살이 많단 말입니다! 으아아아아아 ;ㅁ;
  • draco21 2012/10/12 02:26 #

    그래서 새차를 사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사실... 앞에 술집 주인이 몰던 로드스터를 살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는게.. (꽤 저렴하게 내놨었지요. 음음)
    지금에 와서 보면 이만한차 만나기도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 그때 중고차를 샀다면.. 안그래도 다니는곳도 많았던지라... OTL

    콜라겐 먹고 몸보신 한셈 쳐야지요. 뭐... OTL 그런데.. 얼굴껍데기가 다시 벗겨지는군요. (아악 안돼 하느님!!! TOT)
  • 2012/10/12 02: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0/12 13:5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콜드 2012/10/12 06:45 # 답글

    결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T0T
  • draco21 2012/10/12 13:54 #

    호갱호갱하며 웁니다. 흑흑.. TㅅT
  • 착선 2012/10/13 00:20 # 답글

    차를.....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남자는 B M W 죠!
  • draco21 2012/10/13 12:08 #

    라기 보담도.... 뭐든 잘 알아야겠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리 편한 마음이 들진 않는군요. 흑흑.. T.T
  • [박군] 2012/10/13 20:01 # 답글

    언제 한번 성수족발 한번 달려 봅시돵!

    그나저나 역시 차량은 자가 수리가 최고...

  • draco21 2012/10/13 20:36 #

    족발은 봉천동도 괜찮어. 뭘 성수까지... 아니 그게 그거리군 이젠.. OTL

    나는 박군같은 마개조러가 아니기 땜시 차를 그렇게 손댈 역량은 없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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