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관광 가이드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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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6월 10일 촛불문화제... 성 아래 이야기(잡담)

몸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밤에 몰래 먹은 치즈케익이 배속에서 잘못 발효되었는지... 이래서 혼자 먹으면 안되나봅니다. 추억의 치카치카였는데... TOT: 
잠도 못자고 대굴대굴하다가 나가서.. 거의 반죽음 상태가 되더군요.

나하나 안가면 무신 상관이겠거니 하다가  아침에 아돌군님과 원더바님, 그리고 세이레이님의 포스팅을 다시 되새김질 하며 퇴근시간이 되어 거리로 나섰습니다.  혈압은 재때재때 낮춰줘야 합니다. ^^: 가보니 그 '바보벽' 있기는 있더군요.. 콘테이너 장벽 ... 옵션으로 물대포 2문... 한쪽만 봤으니.. 나머지 쪽에도 있었을라나... ^^: 어쨋든 솨~아탄의 날개를 펄럭펄럭 혹사 시켜가며 보고 왔습니다만... 갔다가 농담 좀 보태서 깔려 죽을뻔 했습니다. 정말 장난이 아닌 인파더군요..

보고 싶으시면 밑의 글자를 꾸욱~




출구가 막혀서... 농담 아닙니다. 5번으로 못나가고 6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그나마 좀 낫더군요. 발디딜틈? 지금 보니 좀 있군요.. ^^: 한시간? 한시간 반 걸렸나? 여기서 부터 콘테이너 장벽을 보는데 까지 그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도착한게 8.30분 즈음 이라 대부분의 행사 내용이나 그런것은 못듣고... 그냥 촛불만 들고 다녔지요. 오늘은 얌전히 앉아있다가 움직이려고 했습니다만.. 택도 없는 소리.


한손으로 찍은거라 좀 그렇습니다만... 도로를 이렇게 매워서.. 남대문까지 앉아 있었다고 하네요.


옆에 보이시는 수상한 관광버스... 가 전경들 의경들 타고온 버스입니다...만. 이 인파에 대하여 망연자실해 하는 대화들을 하더군요.. "허 참.. " 이러면서.. ^^:  여기서 부텀 서서 행진 이라기 보다는 사람들 움직이는데 말려들어갔습니다.
 

잘 안보이니 지하철 역 위에까지.. 무대 보고 싶은 마음이야 알겠지만.. 참 잘도 올라가는군요.. ^^:

손을 뻗어올려 왼손으로 카메라 조작하며 찍은거라... 시야가 잘 안보일때 마다 하는짓이긴 합니다만, 별게 다 찍히네요. 촛불댄스라니...-_-: 이건 좀...



아이들... 어르신들.. 오늘은 넥타이부대도 간간히 눈에 띄네요. 으음.. 예비군복입은 청년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 잘듣는 국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 저라도 입고 갈 껄 그랬나 봅니다... 전 역쉬 솨타아아아안~ ^^:




청계광장쪽..  정말 오늘은 날이었습니다. 사람하고 촛불 그게 다였습니다.. 추산 40만이라는데.. 그리고 간간히 닭꼬치.. (꾸울꺽~)
그렇게 까지 안되도 정말 꽈악차서 틈이 없었던... 여까지 나가는데.. 아니 딸려가는데 30분걸렸네요.. ^^: 

 
 
이제 간신히 무대가 보이네요.. 멀리 고 이한열열사의 사진이 보입니다.  아까 강달프 신선께선. 멋진 연설로 (좀 목이 많이 쉬어있었던것 같습니다만... 허스키보이스인가? ^^: ) 시민의 환영과 환호를 받았고.. '촛불소녀'와 또 누군가가 함꼐 마무리를 짓고 있었습니다.. 행진 하자네요.. 으음.


여기쯤 왔을떄 아이 분실신고.. T0T: 당연히 이런날에 있을법한 일이지요. 하지만 역시 오늘같은 날은 애들은 데려오시는것을 자제 하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긴 누가 이정도 일줄 알았을까요. 2002년의 광화문을 능가하는것 같던데.. ^^:



저멀리 명박산성, 명박실성, 후회의벽, 오만의벽, 단절의 벽 등등 뭐 여러 이름 있습니다만. 제생각엔.. '바보벽'같습니다.. 어쨌든 콘테이너 2단 박스가 보입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이 인파가 정말 움직였다면.. 하는 생각이 드니 좀 그렇네요. 안 막을수도 없는일. 어쨰 보면 시민을 보호한 것일 수도 있지요. 반드시 뭐라고만 할 것은 아닙니다만... 저는 저 것땜시 열받아 나간거라. ... 에휴... 답답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아까 중간에 사회자가 구호로 경찰에게 '닥쳐라~'라고 외치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순간 40만명이 한꺼번에 울려대며 외쳐대는 '닥~쳐~라~!!!! 무섭긴 무섭더군요. 좀 섬찟했습니다. 그러니 mb 죄짓고 살지말지... -_-:


옆에 잘 보시면 수상한 기둥 두개가 보입니다... 물대포더군요. 맞을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서치 라이트가 있어서 잘 안보입니다만... 아마 그쪽에도 있었겠지요.  부디 오늘 사용되는 일 없이 제발 무사히 다들 조용히 집으로 부대로 복귀하여 편안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 이 이후로는 청와대 행진.. 9시 55분? 쯤 10시 넘어 간지라 저는 여기서 복귀... 


 아이들도  어른들도 남자도 여자도 '미친소 너나먹어.' '이명박 탄핵을 외치며 노래하고 한마음이 되어 지나가지만... 글쎄 이상하게 점점 씁슬해져갑니다. 정확하게 파악은 어렵구요... 혼자 노는게 습관처럼 되어있어서 이런때도 가끔 머리가 따로 돌아가는지라.. ^^:, 엄마손 잡고 나온 어린아이가 교복입은 아이들이 ... 대통령 물러가라고 외치게 만든것.. 물론 우리는 자업자득입니다만 선거권을 가진 어른이시라면 저 아이들의 고운 입술에서 저런 말이 안나오도록 해야 했겠지요. 이럴 줄 알았나 되묻는다면?  공약에 다 나와있었잖습니까.  더 할말 없지요. 공약을 넘어 이성도 넘어 판단력도 상실하고 경제 하나에 매달려서 우리는 지도자를 뽑고 당연히 부메랑처럼 댓가를 치르고,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성적이고 냉철한 분들은 그렇다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권을 하야 시켜서 되겠냐라는 말씀도 많이들 하시지요.  하지만 저 아이들까지 그런 알 수없는... 부조리한 멍에와 부채를 짊어지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은 흔히 하는 말처럼 '이명박 안뽑았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세상과 사회를 물려주는것은 어른이 아이에게 배풀어야 할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겠지요.  강기갑 의원이 말씀하시더군요. 돈을 숭배하고 돈을 위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문제 하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자본의 논리와 지신의 이득에 맞추어 세상을 돌린다고 미친 지도자와 측근들이 날뛰고 있는데 이런것에 선거 결과 하나만으로 권력에 민주와 정당성을 부여하고 그게 옮다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치를 빛더미를 만들어준다면...  그떄 가만히 있는다면 ... 그건 민주주의 국가와 사회일까요? 답은 한 10년정도 생각해보렵니다. 아직 그래도 이명박이 맞다는 우스운 선택지도 있지 않습니까... -_-: 그렇게 되면 정말 살기 싫어지겠지만..  전 머리가 좋은편은 아니라서요. 오히려 머리는 비고 가슴만 화기가 가득차 있나봅니다만... 차차 채워나가지요. ^^:  

그냥 기도 하나만 하죠... 누구한테 빌었는지는 읽어주시는 분 마음속에 계신 누군가로 하구요. 소원은 제대로 빌어야 한다는데 맞는 소원인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정확하게 생각해서 써보자면...
" 앞으로는... 우리가 좋은 지도자를 뽑아서, 우리가 우리 손으로 뽑은 지도자를 탄핵하고 내쫓자는 말이 엄마 손잡고 나온 아이의 고운 목소리로. 학교에서 공부하다 나온 학생들의 고운 입술에서 나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 예 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그리고 앞으로는...

결국 결론은 저번처럼 청와대 어떤 쥐 촛농으로 조지러 갔는데...  종이컵 구멍을 너무 크게 뚫어서 제손하고 발만 신나게 촛농으로 데었네요. 아으 뜨거.. (도주~  후다다다다다다닥~)

P.S2 되도 않는 글재주로 열폭 정치 찌질 블로그가 되기전에... 신감각 에로계 촉수블로그로 거듭나야 하는데(스믈스믈...) 제 주변의 .. 제정체가 알려져서는 안되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알려져 그렇게는 안되겠네요. OTL  어쨋거나 다음엔 리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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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夢の中の空 2008/06/11 07:53 # 답글

    어잌후 고생하셧내요
  • draco21 2008/06/11 11:53 #

    부끄럽게도.... 저야 그냥 한 두어시간 서있던것 뿐.. 입니다. 행진도 못했는걸요. 그래도 어제 큰일 없었다니 다행일 따름입니다. 저 벽.. 잘 했다고 지금은 평가중입니다. ^^: (배신자 될라나요.. 아침에는 욕을 퍼부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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